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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만세] [과학 스토리 단편선] 튜링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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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링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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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과학 스토리 단편선 여섯 번째 책이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최 '제6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의 수상작품집으로, 
수상작 여섯 편과 기성 작가의 초대작 두 편을 함께 묶었다. 

 

 


국내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장르소설가로 활동하는 이들의 스토리를 발굴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과학 스토리 단편선'은 

 

2015년부터 꾸준히 발간되며 많은 독자에게 신선한 상상력을 불어 넣고 있다. 독창적 스토리의 장르문학을 발굴해온 공모전답게 현재와 미래, 인간과 과학, 현실과 환상을 

잇는 상상력이 다채롭다. 총 여덟 편의 작품은 미래를 대하는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그리며, 상상 속의 미래를 다루고 있지만 지금 우리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대상작 김승환의 '튜링의 생각'은 작은 시골마을 무정리 주민과 인공지능 간의 갈등, 그리고 한 소녀의 죽음으로 드러난 갈등의 원인을 '김정희'의 시선으로 그려낸다. 

 

로봇을 만드는 '김정희'는 치열한 경쟁 속에 스스로가 누구인지 고민하던 끝에 충동적으로 무정리로 휴가를 떠나온다. 김정희의 숙소 옆집에 사는 태준과 친하게 지내지만, 

마을 사람들이 태준의 존재를 달가워하지 않음을 느낀다. 어느 날 이장의 딸 연지가 계곡에서 죽은 채 발견되고 마을 사람들은 태준을 용의자라 의심한다.

[알라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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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승환

 

1975년 천안에서 태어났다. 엄격한 가정교육 하에 바르게 생활하는 모범생으로 평범한 유년기를 보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여린 천성 탓에 사소한 일에도 
상처를 입던 동심이 있었다. 그림을 그리고 닥치는 대로 책을 읽으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법을 배웠고 아홉 살 때부터 소설을 습작하며 작가적 소양을 쌓았다.
2001년부터 인터넷에 연재한 단편소설을 한데 묶은 연작소설집 『몸』으로 제3회 황금드래곤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장르문학계의 무서운 신인으로 떠올랐다. 
2005년 한국공포문학의 대표작가인 이종호와 의기투합하여 공포문학 창작집단 ‘매드클럽’을 결성하였고, 공동기획한 『한국 공포문학 단편선』 1, 2권
(1권에 『일방통행』, 2권에 『벽』 수록) 등의 값진 성과물을 출간했다.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종횡무진하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공식적으로 
발표한 모든 소설이 영화화 진행 중이다. 또한 네이버에서 ‘김종일의 공포소설’ 카페(http://cafe.naver.com/kimjongil)를 운영하고 있다.|||1979년 울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다. 대학에서 해운경영학을 전공하고 6년간 잡지사에서 기자로 일하다 2008년 『한국공포문학단편선』, 『한국추리스릴러단편선』을 통해 데뷔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세상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어둠, 그리고 그 속에 깃들어 있는 빛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있다. 호러 미스터리 소설을 쓰면서도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놓지 않는 사려 깊은 이야기꾼이다. 장편소설 『밤의 이야기꾼들』,『소용돌이』,『고시원 기담』등을 출간했다. 
|||SF 중단편집 『위대한 침묵』을 썼고,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밤』에 「이른 새벽의 울음소리」를 수록했다. 크로스로드와 브릿G에 작품을 게재했고, 
브릿G 작가 프로젝트, 타임리프 소설 공모전, 어반 판타지 공모전, 안전가옥 대멸종 앤솔로지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천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부 전공은 외계행성과 원시행성계원반의 진화.|||1991년 청주 출생. 서울 뜨내기 3년 차. 영어 강사를 하다 별안간 창작 욕구에 불타올라 
3개월 전 퇴사를 하고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에 도전 중.|||열 살 무렵 <어메이징 스토리>를 즐겨 보다가 이야기를 만드는 일만큼 재미있는 직업도 없을 것 같다는 
큰 착각에 빠져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201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순문학과 장르문학을 모두 좋아하고, 중간문학에 관심이 많다. 
뚝섬 한강변에 북카페를 오픈할 예정이며, 글쓰기 및 독서 모임도 진행할 계획이다.|||재미있는 소설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 읽고 있어도 또 읽고 싶은 소설을 쓰고 싶다. 
2018년 제2회 원스토어북스 공모전에서 로 작품상을 받았고, 현재 블라이스와 원스토어에서 유료 로맨스 소설 <녹차 아이스크림>을 연재 중이다.|||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을 
오가며 글을 쓴다. 제3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에서 <볼트 17>, 2018년 《경북일보》에서 <달 뒤편에서의 조식>, 2014년 천강문학상에서 <소설이 곰치에게 
줄 수 있는 것> 등 다수 수상을 했다. 현재 선과 악에 관한 심리 스릴러 장편소설을 준비 중이다.|||창작의 길 위에서 만나 함께 NADA FILM을 짓고 그 첫 결실로 
<시간의 모자이크>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빛을 쏘고 어둠은 꿰뚫는 다음 이야기를 준비 중입니다. We’ll be back!! Coming soon!!!|||창작의 길 위에서 만나 함께
NADA FILM을 짓고 그 첫 결실로 <시간의 모자이크>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빛을 쏘고 어둠은 꿰뚫는 다음 이야기를 준비 중입니다. We’ll be back!! Coming soon!!!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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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대상_튜링의 생각김승환 

최우수상_그 미소에는 도파민이 없다이수진 

우수상_꿈의 지팡이차지윤 

우수상_보이저 아노말리해도연 

우수상_소녀, 동반자 그리고 노란 눈동자최석규 

우수상_시간의 모자이크경지숙·최수경 

초대작_우리가 살아야 하는 다섯 가지 이유김종일 

초대작_다이버전건우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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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튜링의 생각](김승환/대상)은 작은 시골마을 무정리 주민과 인공지능 간의 갈등, 그리고 한 소녀의 죽음으로 드러난 갈등의 원인을 ‘김정희’의 시선으로 그려낸다. 
로봇을 만드는 ‘김정희’는 치열한 경쟁 속에 스스로가 누구인지 고민하던 끝에 충동적으로 무정리로 휴가를 떠나온다. 김정희의 숙소 옆집에 사는 태준과 친하게 지내지만,
마을 사람들이 태준의 존재를 달가워하지 않음을 느낀다. 어느 날 이장의 딸 연지가 계곡에서 죽은 채 발견되고 마을 사람들은 태준을 용의자라 의심한다. 

[그 미소에는 도파민이 없다](이수진/최우수상)는 로봇이 학교 안까지 점령해버린 시대에 저항하는 교사 김윤혜와 학생 박하온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은 로봇에게 평가받고,

로봇의 지시대로 움직이는 세상이 탐탁지 않지만 그저 흐름을 따를 뿐이다. 그러다 영어 교사 황주일이 옥상에서 떨어져 죽으며 두 사람은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느낀다.

 

[꿈의 지팡이](차지윤/우수상)는 과학 발전과 충돌하는 윤리적 문제를 다룬다. 유능한 생명과학자 한승희는 Rh-형 중에서도 특이한 형질의 혈액형을 가졌지만, 
많은 노력 끝에 아이를 갖게 된다. 대학교에 복직한 한승희는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윤리적 방향으로 세상을 발전시키고자하는 소신을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친다. 
하지만 그녀의 아이에게 뜻하지 않은 유전적 결함을 발견하며 선택의 기로에 선다. 

[보이저 아노말리](해도연/우수상)는 오래전 인류가 우주로 쏘아 올린 보이저 1호를 회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우주비행사인 주인공은 우주를 떠돌던 보이저 1호를 찾아 
회수한 뒤 보이저에 부착된 골든 레코드에게서 떨칠 수 없는 유혹을 느낀다. 생명체 하나 찾을 수 없는 우주 공간에서 주인공이 느끼는 공허함과 공포감을 긴장감 있게 표현했다.

[소녀, 동반자 그리고 노란 눈동자](최석규/우수상)는 ‘합성 인간’과 ‘순수 인간’이 서로를 죽이는 살육의 시대에서 살아남은 한 소녀와 그녀를 지키는 남자 ‘로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황폐해진 세상 속에서 사람들은 그 누구도 믿지 못하지만 소녀와 로이만은 서로를 믿고 의지한다. 이 전쟁의 시작은 서로에 대한 의심과 불신에서부터 시작한다. 
결국 순수 인간과 합성 인간 모두 인간성을 버린 세상에서 ‘과연 인간다운 인간이란 존재하는가’ 고민해보게 한다.

[시간의 모자이크](경지숙·최수경/우수상)는 두 명의 작가가 함께 쓴 작품으로, 시간이 멈추고 영생이 시작된 이후의 삶을 다룬다. 시계를 만드는 일에 평생을 바친 시계공과 
오늘이 끝인 것처럼 한 여자를 사랑한 도서관 사서는 모두가 환영해 마지않는 영생에 허무를 느끼고 갈피를 잡지 못한다. 영원한 삶 속에서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잔잔하게 그려낸다.

[우리가 살아야 하는 다섯 가지 이유](김종일)는 [당신이 죽어야 하는 일곱 가지 이유], [당신을 살려야 하는 여섯 가지 이유]에 이은 세 번째 작품이다. 이야기는 주인공 은하가 
친구 샛별에게 편지를 쓰듯 담담하게 전개된다. 은하와 샛별이 탄 버스는 체험학습을 가던 중 빨간 스포츠카 운전자의 보복운전으로 사고가 난다. 그 사고로 탑승자 중 샛별이만
목숨을 잃게 되고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게 된다. 그런 은하 앞에 죽은 딸을 살렸다는 한 여자가 나타나 샛별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은하는 매일 밤, 
사고가 벌어진 시각에 같은 꿈을 꾸며 샛별을 살리려 노력한다. 

[다이버](전건우)는 사람들의 무의식 속으로 들어가 진실을 알아내는 ‘다이버’가 정부기관의 조금 께름칙한 의뢰를 해결하는 과정을 담아낸다. 자타공인 인류 최고의 다이버 ‘블루’는 
테러리스트 ‘불카누스’가 설치한 폭탄의 위치를 알아내고자 그의 무의식으로 다이빙한다. 다이버 블루가 불카누스의 무의식 속을 유영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속도감 있게 그려낸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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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중략) 젊은 양반, 난 그렇게 생각해. 인간은 인간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선이 있는 거라고. 어떻게 죽은 사람을 로봇으로 되살릴 수 있겠어. 기업 앞에서 농성을 했어. 

살인로봇 판매를 중단하라고. 소식이 인터넷에 퍼지며 불매운동도 일었지만 얼마 안 가더라고. 그래도 계속 농성을 했지. 돌아가면서. 모두가 지치고, 힘들고, 슬펐어. 

특히 부모형제 다 죽고 혼자 남은 태호가. 그 작은 어깨에 짐을 얹어야 얼마나 얹을 수 있었겠어. 그래서 한편으론 이해해 태호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어린 나이였거든. 

그때가 여덟 살이었나.”

 

“태호가 뭘 했는데요?”
“받아들였지. 제 형을 로봇으로 만들기로.” 
---「김승환, 〈튜링의 생각〉」중에서

4년 넘게 이곳에서 살았지만 그의 눈엔 아직도 모든 게 기괴하기만 하다. 지금 태어난 아이들은 다를까?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지. 눈을 뜨자마자 쥐덫의 지배를 받을 테니까.

 

 

그러나 그는 13년 동안 쥐덫 없는 세상에서 살았다. 
---「이수진, 〈그 미소에는 도파민이 없다〉」중에서

“교수님은 만약에 교수님의 아이에게 유전적 문제가 있다면, 유전자 조작으로 맞춤형 아기를 낳으실 건가요?”
아마도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알게 된 맞춤형 아기에 대해서 충격을 받은 모양이었다.
“저는 그럴 생각이 없어요.”
승희가 단호하게 대답했다.
“아무리 인간이 유전자 조작을 통해서 맞춤형 생명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하더라도, 조물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난 복제인간 따위를 만들 생각이 없어요.”
“그러면 왜 이 기술을 연구하시고 세계적인 권위자가 되셨어요?”
뜻밖의 질문이었다. 
---「차지윤, 〈꿈의 지팡이〉」중에서

「그러니 한 가지 꼭 명심해요. 절대, 결코, 무슨 일이 있어도, 골든 레코드를 재생시키지 말 것. 거기엔 인간에 대한 많은 정보가 담겨 있어요. 누군가 그걸 읽었다면 

 

 

당신을 이해하고 있다는 거죠. 혹시 거기에 새로운 무언가가 담겨 있다면, 그걸 재생했다가 당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아요?」 ---「해도연, 〈보이저 아노말리〉」중에서

“순수 인간이지요?”
“잘 모르겠구나. 남은 핏자국이 없어서.”
“….”
“왜 그렇게 생각하지?”
“서로 안아 주고 있으니까요.”
---「최석규, 〈소녀, 동반자 그리고 노란 눈동자〉」중에서

“이 시대에 그런 게 있기나 해. 어차피 시간이 남아도는데 오늘 못 읽으면 내일 읽으면 되고, 아님 10년 있다 읽든 100년 있다 읽은들 무슨 상관이겠어. 안 그래? 없으면 없는 대로

 

 

다 살지. 이 시대가 그거 하나는 좋아. 뭐 하나에 목숨 줄 거는 짓들은 이제 안 하잖아.” 
---「경지숙·최수경, 〈시간의 모자이크〉」중에서

널 살려야 하는 이유·…?
아니, 나한텐 우리가 살아야 하는 이유야. 나 혼자만으로는 아무 의미가 없으니까. 너와 나, 둘이서 우리가 되어야 하니까.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도 없이 어려 가지 이유가 머릿속에 

 

방울방울 떠올랐어. 우선 딱 한 번만이라도 네 얼굴을 다시 보고 싶어. 녹화해 놓은 동영상이나 폰카로 찍은 사진 따위로가 아니라 실물로. 너랑 마주 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수다 떨며 

 

학교 앞 분식집에서 떡볶이 먹기. 그게 우리가 살아야 하는 첫 번째 이유야.
---「김종일, 〈우리가 살아야 하는 다섯 가지 이유〉」중에서

“하겠습니다. 대신에 조금이라도 위험해질 것 같으면 바로 나올 겁니다.”
불카누스가 있는 곳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다이빙을 준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빼고 나면 실제 작업은 60분 남짓일 것이다. 필연적으로 서두를 수밖에 없다. 서두르다 보면 

 

 

위험 요소가 생겨난다. 게다가 불카누스는 죽어 가는 몸이다. 죽음과 가까워지고 무의식이 붕괴되면 어떤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른다. 
“그건 알아서 해. 다만 이거 한 가지만 기억하게. 자네들에게 국민의 생명이 걸려 있네.”
젠장. 빌어먹을.

 

역시 그때 거절했어야 한다. ---「전건우, 〈다이버〉」중에서

 

 

 

㈜공감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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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대종로 451 대흥동
042-33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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